우리아이자립펀드, 만 18세에 손에 쥐는 돈은 얼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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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는 아이에게 국가가 직접 자산 형성의 기초를 다져주는 우리아이자립펀드 제도가 신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안정적인 사회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이 제도는 자녀의 자립 자금을 장기적으로 축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아직 국회 심의 단계에 있는 정부안이지만 예비 부모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중입니다. 과연 내 아이도 이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지 지원 자격과 구조를 명확히 짚어보아야 합니다.

2026년 9월 기준 우리아이자립펀드 핵심 기준 한눈에 보기

구분현재 기준확인 포인트
대상 아동2026년 9월 1일 이후 출생아, 소득·가구 요건 없는 보편 지원출생신고일이 아니라 출생증명서상 실제 출생일이 기준
적립 한도연 최대 120만원(월 10만원), 만 18세까지 18년그해 못 채운 한도는 소멸하며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음
납입 원금한도를 매년 다 채우면 2,160만원여기에 붙는 수익은 운용 성과에 따라 달라짐
만기 예상액6,000만원~1억원(연 5~10% 수익률 가정)확정 수익이 아닌 추정치이며 원금 손실 가능성도 있음
상품 성격펀드 등 실적 배당형 상품 중심예금자보호를 받는 예적금이 아님
편성 예산2027년 정부예산안에 1,465억원 신설 편성국회 심의를 통과해야 시행, 현재는 정부안 단계
가입 경로미정수탁 금융기관과 신청 방법은 2027년 상반기 이후 공고
2026년 9월 기준. 출처: 기획예산처 2027년 정부예산안, 보건복지부 자료.

우리아이자립펀드 대상은 2026년 9월 1일 이후 출생아입니다

우리아이자립펀드 지원금은 2026년 9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대상입니다 화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기준선은 출생일입니다. 정부안에 따르면 우리아이자립펀드 수혜 대상은 2026년 9월 1일 이후 태어난 아동으로 제한됩니다. 이 시점 이전에 태어난 아동은 소급 적용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출생일 기준을 착각하여 이미 자녀가 있는 가정이 신청을 준비하다가 발길을 돌리는 일이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생 증명서상 등록된 정확한 날짜를 반드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제도는 영유아 시기부터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를 명확히 담고 있습니다. 해당 기준일 이후 출생아는 모두 가입 자격을 얻게 될 전망입니다. 소득 수준이나 가구 구성원에 따른 별도의 제한이 없는 보편적 복지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소득 기준에 걸려 지원을 받지 못했던 맞벌이 부부들도 이번에는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자녀가 태어나자마자 통장을 개설해 주는 습관이 중요해집니다.

기준일은 출생신고일이 아니라 출생증명서상 출생일입니다

주민등록등본상 출생신고일이 아니라 병원에서 발급한 출생증명서의 실제 출생일이 기준이 됩니다. 신고를 늦게 했다고 해서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포함되지 않으니 이 점을 주의해야 해요. 편집팀이 기획예산처 고시안을 직접 열어 대조해 보았는데, 소급 적용 불가 방침이 명확하게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연 최대 120만원, 만 18세까지 원금 2,160만원이 쌓입니다

우리아이자립펀드 — 연 최대 120만원을 적립하여 자녀의 사회 진출 시드를 마련합니다 화면

자녀가 태어난 시점부터 만 18세가 될 때까지 매년 자금을 축적하는 구조입니다. 연간 납입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20만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매월 나누어 저축한다면 매달 10만원씩 납입하여 한도를 채울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은 부모의 납입금과 정부의 매칭 지원금이 결합하는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간 한도를 모두 채워 저축하는 것이 자산 극대화의 지름길입니다.

만 18세까지 18년 동안 꾸준히 저축하면 원금만 해도 상당한 액수가 쌓이게 됩니다. 매년 120만원씩 납입할 경우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총 2,160만원의 원금이 모입니다. 여기에 매년 발생하는 이자와 투자 수익이 복리로 쌓이게 됩니다. 장기 투자 특성상 초기에 쌓인 원금이 복리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리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자녀가 어릴 때부터 한도를 꽉 채워 납입하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중간에 납입을 쉬거나 한도를 채우지 못하면 그 해의 잔여 한도는 소멸하게 됩니다. 다음 해로 한도가 이월되지 않으므로 매달 일정한 금액을 꾸준히 이체하는 자동이체 설정이 권장됩니다. 저축 여력이 부족하다면 아동수당의 일부를 자동으로 적립되도록 연결하는 방법도 좋은 대안이 됩니다.

적립 구조 한눈에 보기

120만원연간 납입 한도
10만원한도를 채우는 월 납입액
18년출생부터 만 18세까지 적립 기간
2,160만원한도를 다 채웠을 때 납입 원금

매칭 지원금의 비율과 한도는 2027년 예산 확정 후 고시로 정해집니다.

만기 6,000만원에서 1억원은 확정 수익이 아닙니다

우리아이자립펀드 — 만기 예상 수령액 6,000만원에서 1억원은 확정 수익이 아닙니다 화면

매스컴에서 언급되는 만기 시 6,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의 수령액은 가상의 시뮬레이션 결과입니다. 이는 연 5%에서 10% 수준의 투자 수익률을 유지했을 때를 가정한 추정치에 불과합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제 수령액은 이보다 적을 수도 있으며 원금 손실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투자 성과에 따라 자산 규모가 변동되는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운용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자산 운용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부모라면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부가 운용사들과 협력하여 비교적 안전한 채권형 자산에 높은 비중을 둘 것으로 보이지만 주식형 자산의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운용 상품의 포트폴리오를 부모가 직접 선택할 수 있을지 여부도 추후 발표를 지켜봐야 합니다. 기대 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감수해야 할 위험도 크다는 의미입니다.

용어 설명: 실적 배당형 상품이란 예금처럼 고정된 이자를 주는 것이 아니라, 투자한 자산의 운용 결과에 따라 수익과 손실을 가입자에게 그대로 귀속시키는 금융 상품을 뜻합니다.

편집팀이 모의계산기를 통해 연 복리 수익률에 따른 결과를 도출해 보았습니다. 연 5% 복리를 적용하면 18년 후 잔액은 약 3,700만원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1억원의 자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년 평균 10% 이상의 고수익을 꾸준히 달성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현실적으로 매년 10%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내는 것은 쉽지 않음을 인지해야 해요.

만기 수령액, 수익률 가정에 따라 이만큼 벌어집니다

납입 원금만2,160만원
연 5% 복리약 3,700만원
보도 하단값6,000만원
보도 상단값1억원

연 5% 수치는 편집팀이 모의계산기로 확인한 값입니다. 1억원에 닿으려면 18년 내내 연 평균 8% 이상이 유지돼야 합니다.

디딤씨앗통장과는 대상과 운용 구조가 다른 별개 제도입니다

기존 디딤씨앗통장과 우리아이자립펀드는 지원 대상과 구조가 다른 별개 제도입니다 화면

기존에 운영되던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을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두 제도를 혼동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선별적 지원 제도입니다. 중위소득 40% 이하의 수급 가구 아동이나 보호 대상 아동이 주 대상입니다. 반면 새로 추진되는 제도는 소득과 무관하게 보편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디딤씨앗통장과 우리아이자립펀드의 차이

디딤씨앗통장

  • 취약계층·보호 대상 아동
  • 중위소득 40% 이하 수급 가구
  • 아동 저축액에 국가 1:2 매칭
  • 정부 지정 신탁 기관 예치
  • 만 18세 이전 원칙적 인출 불가

우리아이자립펀드

  • 2026년 9월 1일 이후 출생아 전원
  • 소득·가구 요건 없는 보편 지원
  • 연 최대 120만원 적립(세부 추후 공고)
  • 펀드 등 실적 배당형 상품 중심
  • 중도 인출 기준은 공고 예정

출처: 보건복지부·기획예산처 2027년 정부예산안. 두 제도의 중복 적용 여부는 확정 고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이처럼 두 제도는 수혜 대상의 범위부터 매칭 비율, 자금의 운용 방식까지 완전히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 디딤씨앗통장은 국가가 최대 월 10만원까지 1:2 비율로 매칭해 주어 저축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반면 우리아이자립펀드는 자금의 적립과 투자 운용을 통한 자산 증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미 디딤씨앗통장 혜택을 받고 있다면 중복 적용 여부는 추후 확정 고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2027년 예산안 821조원 중 신설 예산은 1,465억원입니다

우리아이자립펀드 — 2027년 정부예산안 821조원 중 아동 지원 예산은 대폭 강화됩니다 화면

정부가 편성한 2027년 총지출 규모는 약 821조원에 달합니다. 이 방대한 예산안 가운데 저출생 극복과 아동기 자산 형성을 위한 재원 배정이 두드러집니다. 우리아이자립펀드 관련 신설 예산으로만 1,465억원이 임시 편성되었습니다. 예산안이 국회의 문턱을 무사히 통과해야 이 사업이 계획대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이번 예산안에는 아동을 위한 다각도의 직접 지원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동기본수당이 개편되어 0세부터 12세까지 월 20만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방의 경우 지자체 보조금이 더해져 월 30만원까지 상향되는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의 아동수당과 가정양육수당이 추가로 결합하면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입니다.

출산 시점에 일시적으로 지급되는 출산지원금의 규모도 한층 커졌습니다. 첫째 아이를 출산하면 일반 지역은 1,000만원, 지방은 1,500만원이 주어집니다. 둘째와 셋째로 갈수록 지원 액수는 더 늘어납니다. 이러한 정부 지원금들을 소비로 모두 지출하기보다 자녀의 자립 펀드 재원으로 환원하여 축적하는 흐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아이자립펀드, 지금 어디까지 왔나

  1. 2026년 9월 1일이 날 이후 출생한 아동부터 지원 대상 — 이전 출생아는 소급 적용 불가
  2. 국회 예산 심의예산안이 통과해야 사업이 계획대로 시행됨
  3. 2027년 상반기 이후수탁 금융기관 선정과 판매·운용 개시 예정

심의 결과에 따라 편성 금액과 시행 시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녀 장기 저축은 세 가지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우리아이자립펀드 — 자녀 미래 자산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우선순위 판단 기준입니다 화면

자녀를 위한 장기 저축을 시작할 때는 세 가지 기준을 명확히 세워야 합니다. 첫째는 자금의 유동성 확보 여부이며, 둘째는 세제 혜택의 크기이고, 셋째는 자산의 실질 가치 방어력입니다. 이 중에서 편집팀이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고 판단한 가치는 바로 자산의 실질 가치 방어력입니다. 아이가 성인이 되기까지 무려 18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매년 물가가 상승하면서 화폐 가치는 자연스럽게 하락하게 마련입니다. 지금의 1,000만원이 18년 후에도 같은 가치를 지닐 수는 없습니다. 단순한 시중 은행의 예적금 상품은 안정적이지만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해 실질 자산 가치가 갉아먹힐 위험이 큽니다. 장기 저축일수록 적절한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주식이나 펀드 같은 자산 배분 투자가 필수적인 이유입니다.

다만 자산 방어력에만 집중하다가 자금 유동성을 완전히 잃어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살다 보면 자녀의 급격한 교육비 지출이나 가족의 병원비 등으로 급전이 필요할 때가 찾아옵니다. 만기 전까지 절대로 꺼내 쓸 수 없는 폐쇄형 구조라면 중도 해지로 인한 손실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 저축 포트폴리오를 짤 때는 해지가 쉬운 일반 예금과 장기 자립 펀드를 일정 비율로 나누어 두는 편이 현명합니다.

가입 경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공고를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아이자립펀드 가입을 위해 당장 은행 창구로 달려가도 가입할 수 없습니다. 2027년 정부안에 신설 사업으로 올라가 있는 상태이므로 실제 판매 및 운용은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개시될 예정입니다. 어느 금융회사가 주관사로 선정될지,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가입이 바로 지원될지 등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정부의 공식 가이드라인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단계입니다.

우리는 이 제도에 참여할 시중 금융사들의 세부 우대 금리나 수수료 체계를 선제적으로 비교하지 않습니다. 기획예산처와 보건복지부의 수탁 사업자 입찰 및 선정 절차가 완료되어야 구체적인 상품 구조가 공개되기 때문입니다. 상품이 출시되면 주거래 은행의 혜택을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지금 시점의 단순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향후 전용 계좌 개설 절차는 정부24 사이트나 복지로 포털을 통한 온라인 연계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출생신고와 동시에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하면서 자립 펀드 가입 동의를 원클릭으로 처리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합니다. 실제 창구 방문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비대면 채널이 우선적으로 열릴 것입니다.

지금 은행 창구에 가도 가입할 수 없습니다

2027년 정부안에 신설 사업으로 올라간 단계라 실제 판매와 운용은 내년 상반기 이후에 개시될 예정입니다. 주관 금융회사 선정과 비대면 가입 지원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기획예산처와 보건복지부의 공식 가이드라인이 나온 뒤에 움직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아동기본수당과 출산지원금을 연계하면 적립이 빨라집니다

매달 지급되는 다양한 정부 지원금을 가계 생활비로 섞어 쓰지 않고, 온전히 자녀 계좌로 격리해 두는 습관이 적립을 가속화합니다. 예를 들어 0세 아동의 경우 기본수당 월 20만원과 가정양육수당 월 30만원을 합쳐 매월 50만원의 고정 수입이 생깁니다. 이 중 10만원을 우리아이자립펀드 적립금으로 자동 이체되도록 설계해 놓는 것입니다.

출산 시 지급받는 첫째 아이 기준 1,000만원의 지원금도 훌륭한 재원이 됩니다. 이 금액은 일시에 지급되지 않고 연 4회 분할 지급될 예정입니다. 분할 지급액을 매번 수령하는 즉시 자녀 명의의 거치식 자산으로 묶어두는 편이 좋습니다.

매년 120만원 납입 × 18년 = 원금 2,160만원

만약 이 원금에 정부의 매칭 지원 구조가 더해지고 연 평균 6% 수준의 수익률이 더해진다면, 복리 효과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초기 5년 동안 모인 원금이 남은 13년 동안 굴러가며 내는 이자는 매년 복리로 불어납니다. 부모가 개인 돈을 추가로 들이지 않고 오직 정부로부터 받은 보조금 중 일부만 재투자해도 자녀의 시드머니를 충분히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정부 지원금을 적립금으로 돌리는 경로

1. 지원금 수령0세 기준 기본수당 20만원 + 가정양육수당 30만원
➔
2. 전용 계좌 격리생활비 계좌와 분리해 자녀 명의 계좌로 입금
➔
3. 월 10만원 자동이체연 120만원 한도를 쉬는 달 없이 채움
➔
4. 만 18세 만기납입 원금 2,160만원에 운용 성과가 더해짐

첫째 출산지원금 1,000만원은 연 4회 분할 지급되므로 수령 즉시 거치식으로 묶어두는 방식이 쓰입니다.

준비 과정에서 자주 놓치는 3가지 실수입니다

첫 번째로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다른 일반 자녀 적금 상품과의 세제 혜택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반 적금은 만기 시 15.4%의 이자소득세가 고스란히 부과되어 수령액이 깎이게 됩니다. 정부 지원 자립 상품의 경우 비과세 혜택이나 저율 과세 혜택이 주어질 예정인데 이를 모르고 금리만 보고 일반 적금을 우선 개설했다가 나중에 펀드로 갈아타려고 하면 기존 예금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이자 손실을 보게 됩니다.

두 번째 걸림돌은 자녀 명의의 공동인증서 발급이나 대리인 서류 준비 단계에서 발생합니다. 온라인으로 손쉽게 가입하려 해도 미성년 자녀의 계좌 개설은 부모의 신분증뿐만 아니라 가족관계증명서(상세)와 자녀 기준 기본증명서(상세)가 필수적입니다. 이 서류들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까지 모두 공개된 형태로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분이어야 반려되지 않습니다. 미리 정부24 등에서 출생신고 완료 후 해당 서류들을 PDF 파일로 내려받아 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마지막은 저축 기간의 장기성을 간과하고 무리한 액수로 자동이체를 걸어두는 케이스입니다. 초기에 의욕이 앞서 매월 20만원, 30만원씩 자녀 명의로 무작정 자동이체를 걸었다가 가계 재정이 일시적으로 악화되어 몇 달 만에 적금을 깨는 경우가 정말 허다합니다. 장기 자산 형성은 금액의 크기보다 끊기지 않고 18년 동안 이어지는 지속성이 훨씬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월 5만원이나 10만원 선의 부담 없는 최소 금액으로 시작하는 편이 중도 해지 리스크를 막는 지름길입니다.

한눈에 확인하는 5단계 체크리스트

가입 전 확인해야 할 5단계

  • 자녀의 출생일 확인2026년 9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인지 등본상 날짜를 명확히 대조합니다
  • 필수 서류 사전 발급자녀 기준 기본증명서(상세)와 가족관계증명서(상세)를 주민번호 뒷자리 포함해 미리 준비합니다
  • 월간 고정 저축액 설정가계 예산에 타격이 없는 수준에서 월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고정 이체액을 산정합니다
  • 지원금 수령 계좌 격리아동기본수당 등이 입금되는 계좌를 생활비 계좌와 명확히 분리해 지정합니다
  • 공식 시행 공고 모니터링2027년 상반기 예산 확정안이 나오면 수탁 금융기관 공지에서 가입 경로를 확인합니다

실제 신청 서류와 창구는 시행 공고 시점에 확정됩니다.

흔히 생기는 오해 3가지

첫째 —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 자산이 아닙니다

국가가 운영을 지원한다고 해서 시중 예금처럼 예금자보호법에 의해서만 굴러가는 예적금 상품으로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펀드라는 명칭이 붙은 만큼 실적 배당형 투자 상품을 기반으로 설계됩니다. 투자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원금 대비 평가액이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해야 합니다.

둘째 — 필요할 때 언제든 꺼내 쓸 수 없습니다

자녀의 미래 자립을 목적으로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특수 목적형 계좌이므로 중도 인출 조건이 까다롭게 제한될 것입니다. 만약 허용되더라도 이전에 받은 매칭 지원금이나 세제 혜택을 토해내야 하는 불이익이 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통장에 넣는 돈은 만 18세까지는 절대 건드리지 않을 비상 자금으로 취급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셋째 — 지난 연도 한도는 소급해서 채울 수 없습니다

저축 한도는 매년 연간 기준으로 부여되며 지나간 연도의 저축 한도를 소급해서 한꺼번에 납입할 수는 없습니다. 예컨대 2세에 가입한 아동이 0세와 1세 때 넣지 못한 한도 총 240만원을 일시에 입금하겠다고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입 자격이 주어지는 출생 즉시 신청을 완료해야 하루라도 복리 이득을 더 챙길 수 있습니다.

편집팀 노트 — 적립 효과를 직접 계산하며

편집팀 노트2027년 정부예산안을 들여다보며

우리아이자립펀드는 분명 저출생 시대에 자녀의 미래를 보장해 주는 매력적인 카드로 보입니다. 편집팀이 기획예산처의 2027년 예산안 세부 명세를 면밀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예산 규모 1,465억원이 책정되어 자녀의 미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초석은 다져진 셈입니다. 하지만 이 제도가 부모들의 불안을 완전히 해소해 줄 만능열쇠는 아닙니다.

실제 이 펀드가 1억원이라는 도달 목적지에 무사히 닿기 위해서는 시장 수익률이 매해 연 평균 8% 이상 꾸준히 우상향해 주어야 합니다. 글로벌 금융 시장의 장기 평균 수익률을 감안하더라도 마이너스 구간을 견뎌내야 하는 기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주식 시장이 장기 침체기에 빠진다면 예상보다 훨씬 적은 자금만을 쥐게 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정부의 펀드 매칭 자금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위험해요. 자립 펀드는 투자 자산의 비중을 높여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용도로 쓰되, 일부는 안전한 저축성 보험이나 우량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분산해 두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자녀의 성장 주기와 가계 재정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보수적인 자금 운용 스탠스를 늘 함께 유지하셔야 자녀의 자산 자립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는 지점지금 단계에서 볼 것은 만기 금액이 아니라 두 가지입니다.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지, 그리고 실적 배당형이라는 상품 성격이 그대로 유지되는지입니다.

우리아이자립펀드 자주 묻는 질문

부모가 신용불량 상태이거나 소득이 전혀 없어도 아이 명의로 가입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자격 요건의 주체는 아동 본인이며, 부모의 신용 상태나 소득 유무와는 별개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대리 가입을 위해 부모의 신분 증명과 법정대리인 서류 확인 절차가 엄격하게 진행되므로 신분증 지참 및 관련 증빙 서류 지참을 꼼꼼히 챙기셔야 합니다.

중도에 이민을 가거나 한국 국적을 상실하게 되면 계좌는 어떻게 처리되나요?

이민 등으로 해외로 이주하거나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는 경우, 정부의 지원 매칭이 중단되고 계좌가 해지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이때까지 적립된 본인 납입금은 회수가 가능하나, 정부 지원금과 세제 혜택 부분은 환수되거나 제외될 확률이 높습니다. 세부적인 국외 이주 자격 유지 조항은 추후 고시를 거쳐 확정됩니다.

주식 시장이 폭락해서 잔고가 반토막 나면 정부가 손실을 보전해 주나요?

정부안에 따르면 시장 투자 위험에 따른 손실 보전 장치는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과 그에 따른 성과는 원칙적으로 가입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단, 극단적인 자산 붕괴를 막기 위해 채권 혼합형 등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포트폴리오 위주로 상품군이 꾸려질 예정이므로 극심한 원금 손실의 우려는 상대적으로 덜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핵심 요약

우리아이자립펀드는 2026년 9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만 18세까지 연 최대 120만원을 적립하여 자녀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새로운 제도입니다. 연 5%에서 10%의 투자 수익률을 가정하면 만기 시 최대 1억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지만 이는 실적에 따른 추정치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실적 배당형 상품입니다. 기존 취약계층 중심의 디딤씨앗통장과는 다른 보편적 지원 제도이며 구체적인 가입 경로와 세부 적용 지침은 2027년 상반기 예산안 통과 후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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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사람 — Newsondo 편집팀
양육·아동 지원 제도처럼 생활에 바로 영향을 주는 제도를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소관 부처의 공식 안내 같은 1차 자료로 확인해 정리합니다. 자격을 갖춘 전문가는 아니며, 그래서 개인별 상담이나 대리 신청 대신 근거 자료를 그대로 링크해 독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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